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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업 준비, MVP 만들기 사업일기 1.

부업다람쥐 2026. 3. 10. 19:51

Gen-da MVP 만들기

지난주, 사업계획서 제출을 완료했다.

Gen-da — 한국 팝업을 원하는 해외 브랜드 오너와 에이전시를 위해, 국내 인플루언서·베뉴·에이전시를 연결해주는 서비스. 서칭 비용 20% 절감, 베뉴와 인플루언서 바로 연결 가능.

계획서는 냈다. 이제 MVP를 만들어야 한다.


근데 첫 번째 벽에 바로 부딪혔다.

국내 베뉴, 인플루언서 등을 수집해서 만든 SQL 결과물이 — 내가 의도한 것과 완전히 딴판이었다.

클로드와 어떤 로직으로 리스트를 만들지 충분히 상의했다고 생각했는데, 막상 나온 결과를 보니 많이 부족했다. "상의했다"고 느낀 것과 "실제로 정밀하게 정의됐다"는 건 다른 얘기였다.

그래서 방향을 바꿨다. 클로드 코드로 스킬을 직접 만들고, 테스트하는 방식으로.


오늘은 그 첫 번째 스킬 — HTS(Hyper Targeting Scout) 를 돌렸다.

이번 타겟: 한국 진출을 원하는 해외 소규모 브랜드 오너 10명, Gen-da 베타 테스터로 확보.

막상 시작하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흔들렸다.

인스타그램 해시태그 탐색부터 하려 했는데 — 잠깐. 내가 브랜드 오너라면 인스타에 "한국 진출 고민"을 올릴까? 올리지 않는다. 인스타는 제품 사진 올리는 곳이다.

플랫폼을 현실적으로 다시 쪼갰다:

  • LinkedIn → 메인. "expanding to Korea" 포스팅하는 Founder/CEO 탐색
  • Instagram → 탐색 ❌, LinkedIn 발굴 후 계정 확인 용도만
  • Reddit → 익명이라 계정 특정 불가. 페인포인트 메시지 리서치 전용

오늘의 배움 두 가지:

  1. "상의했다"고 느끼는 것과 "정밀하게 정의됐다"는 건 다르다. 결과물이 증명한다.
  2. 타겟을 찾기 전에, 타겟이 어디서 무엇을 말하는지부터 생각해야 한다.

다음은 hts-discover — 실제 LinkedIn 계정 리스트 뽑기.

MVP까지 가는 길, 생각보다 디테일의 싸움이다.